[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12일 부평구 일신동 부일종합시장에서 소방차량의 통행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서 주관으로 구청, 의용소방대, 시장 관계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일시장과 일신시장 일원을 걸쳐 실시됐다.
시장 특징인 좌판, 차양막들과 밀집된 점포들은 재난 발생시 연소가 확대되기 쉽고 차량 통행의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 경각심을 조성하고 긴급차 통행로 확보를 위해 차량과 나란히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좌판이나 차양막 등으로 소방차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장애물을 자발적으로 치우게하고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차량의 안내방송을 켜고 캠페인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장 내 화재 발생 시 현장에 진입 할 수 있는 활동 여건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통행로 확보훈련을 통해 경각심 제고와 안전문화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시장 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