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 中企 지원 서비스 확충

입력 2018년04월20일 21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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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해킹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정보보호 지원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가 함께 운영하는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는 예산, 인력 등 정보 보안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는 이날 오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자문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인천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운영사업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는 올해 정보보호 지원 서비스 목표를 650건으로 잡고, 해킹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 등을 위한 기업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업무용 PC 보안도구·웹 보안 강화도구 배포 등에 나선다. 이는 작년 정보보호 지원 서비스 500여건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전문교육 수강생 인원도 지난해 60명에서 150명으로 상향 조정해 기업의 정보보호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또한 올해 30개 안팎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종합 컨설팅 및 솔루션 도입 비용을 한 기업에 많게는 1천만 원씩 지원에 나선다.
 
전문 컨설턴트가 일정기간 동안 기업에 상주해 심층 컨설팅을 벌이는 이 사업은 정보보호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최대 300만원의 도입비용을 지원한다.
 

이밖에 오는 7월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인천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중소기업 정보보호 관계자와 대학생을 초청해 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 랜섬웨어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차세대 보안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찬형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서비스 안내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안담당자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강화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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