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풀뿌리선 공천잡음' 잇따라....

입력 2018년04월23일 12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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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의 돌풍과 같은 새로운 변화가 없었고 '풀뿌리' 기초단체 공천 과정에선 잡음이 잇따라 당의 혁신 이미지를 높일 기회를 잃었다는 반응도....

[연합시민의소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대구시장 경선 결선을 끝으로 지방선거 전국 17개 광역단체 후보 공천을 마무리, 당 지지율 50%의 높은 '인기'에도 6·13 전국지방선거 전국 경선에서 사실상 흥행 몰이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주말까지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을 모두 마무리하고 23일부터 새로운 선거준비체제로 나섰지만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낙마, 당원 댓글조작 의혹인 '드루킹 사건' 등 호재와 악재를 불문하고 대형 이슈에 묻힌 모양새다.


민주당 내에서도 경선 과정이 여론의 주목을 받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정치신인의 돌풍과 같은 새로운 변화가 없었고 '풀뿌리' 기초단체 공천 과정에선 잡음이 잇따라 당의 혁신 이미지를 높일 기회를 잃었다는 반응도 있다. 일각에선 광역단체장 '9석+알파(α)' 당선이라는 지방선거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서울 박원순, 경기 이재명, 광주 이용섭, 충남 양승조 등 당초 전망에서 이변 없이 주요 지역 후보들이 확정됐다. 경남지사 선거에 전략공천된 김경수 의원은 드루킹 사건 연루 의혹에 한때 불출마설까지 나돌았으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 진용을 완전히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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