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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조태길)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방문하여 첨단산단 입주기업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 가좌동 화학공장 대형 화재사고에 따른 안전사고로 불안이 증대되고 화재 및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산업 단지별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작업시 안전조치 의무화 , 화재 시 초기소화 가능한 대응교육 및 훈련 실시 중요성,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중심의 자율방화체계 구축의 필요성 , 소방시설 등 노후소화기 점검·교체 당부의 내용을 전했다.
 
조태길 북부소방서장은 "5월 말부터 이른 장마가 시작되면 누전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무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늘어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관리자의 안전의식과 종업원의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소방서는 오는 27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컨설팅 전담반을 구성하여 관내 산업단지 8개업체에 대한 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