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국11곳' 확정

입력 2018년04월23일 18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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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전국적으로 최소 11곳에서 확정됐다.


11석은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의석수가 3석차 밖에 차이가 없어 이번 선거로 원내 제1당이 뒤바꿀 수 있는 의석수다.


현재 재보선 확정 지역구는 ► 서울 노원병 ► 서울 송파을 ► 부산 해운대을 ► 광주 서갑 ► 울산 북 ► 충남 천안갑 ► 전남 영암·무안·신안 ► 경남 김해을 ► 인천 남동갑 ► 충남 천안병 ► 경북 김천 등 11곳이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30일(5월14일) 전까지 사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121석이지만, 김경수(경남 김해을), 양승조(충남 천안병) 의원이 각각 경남. 충남지사 후보로, 박남춘(인천 남동갑)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돼 의석수가 118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116석인 자유한국당도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이 경북지사 후보로 확정돼 115석으로 줄어든다.


이에 민주당과 한국당 간 의석차가 3석뿐이어서, ‘6·13 미니 총선’ 결과에 따라 원내 1당 자리가 뒤바뀔 수도 있다.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는 서울 송파을로 민주당은 송기호 전 지역위원장과 ‘문재인 복심’을 자처한 3선의 최재성 의원이 당내 경선을 치른다.


자유한국당에서는 MBC 앵커 출신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바른미래당은 채널에이 앵커였던 박종진 송파을 공동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충청권 재보선에선 자유한국당 소속 이완구 전 총리의 정계 복귀 여부가 관심사로 충남 천안갑 또는 천안병 도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광주 서갑은 민주당에서 ‘여성 30% 이상 공천’ 당헌과 여성계 요구 등을 들어 박혜자 전 의원에 대한 전략공천 방침을 세웠지만, 경선을 준비하던 송갑석 광주학교 이사장이 ‘상경투쟁’을 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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