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차관 인천항 방문…동남아 교역 확대 기대

입력 2018년04월25일 16시4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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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25일 오전 인천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사프리(Safri)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인도네시아와 인천항간 해양·항만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2016년 ‘한-인니 해양협력’ 및 ‘제1차 해양공동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중이며, 2017년 11월 우리나라의 인니 국빈방문을 계기로 인니 등 아세안 국가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인니 해양조정부 차관보는 한-인니 협력사업 발표 및 논의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특히 항만 개발․해양관광 및 해양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다.
 

20여 명의 방문단은 인천항만공사에서 남봉현 사장과 면담을 가진 후 항만 및 배후단지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인천 신항을 방문하여 항만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는 인천항에서 8번째로 교역이 많은 국가로 ‘17년에 전년대비 7.6% 증가한 약 6만TEU를 수출입 했으며, ’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교역규모가 증가 중이다.
 

또한, 인천항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항으로 3개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ANX, CKV, KI2). 한편 자카르타항은 ‘17년 컨테이너 물동량 6백만TEU를 처리하여 24위에 올라있다. 이는 ’15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은 신항 전면개장 및 배후단지 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고, 월드크루즈도 입항하는 등 항만개발 및 해양관광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상호 교류 확대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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