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승기천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 훈련 실시

입력 2018년04월25일 20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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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5일 승기천에서 공무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유류 유출 사고 시 신속한 수습을 위한 것으로 인천시와 합동으로 남동대교에서 탱크로리 차량 전복으로 경유 500ℓ가 유출되어 하천으로 유입이 우려되는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했다.
 

상황 발생 후 신고 및 전파를 시작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반 긴급투입, 오일휀스 설치 등 유류제거 작업, 수질오염 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과 사고수습 능력을 배양하고, 방제장비 사용방법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훈련을 통한 방제숙달 등을 통해 만일의 사고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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