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입력 2018년04월26일 17시2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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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공중위생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18년 공중위생업소(숙박업, 목욕장업)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대상은 관내 숙박업소 79개소, 목욕장업소 21개소로 총 100개소이며, 1차 평가는 5월 14일부터 6월 1일까지 3주간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질문, 관찰 등의 측정방법을 활용하여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31~42개로 공중위생관리법령에 의거 업소에서 반드시 준수하여야 하는 항목과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지향해야 하는 항목으로 시설환경, 고객 안전성, 서비스 품질 등이다.

 

2차 평가는 1차 평가 시 폐문 등으로 인한 미평가 업소에 대한 재평가와 1차 평가 후 신규 및 지위승계 업소에 대해 6월 말부터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위생등급은 평가조사표에 따라 현장조사를 통한 절대평가로 진행되며,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로 결정된다.

 

다만, 평가기준의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2017~2018년 12월 말까지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녹색등급 부여가 금지된다.

 

평가결과는 '공중위생관리법'제14조(위생관리 등급 공표 등)에 따라 2019년 초 위생관리 등급을 구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며,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최우수업소 중 10% 범위 내에서 ‘The Best 우수업소’로 지정․육성하고, 위생관리가 미흡한 일반관리대상업소는 연 1회 이상 출입검사를 통해 중점‧지도 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로 영업자에게는 자발적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의식을 높이고, 구민에게는 건강한 공중위생 환경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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