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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 EXCO 오디토리움관에서 개최한 2018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 주관으로 전국 소방서 화재조사관과 유관기관 등 약 490명이 참석한 가운데 19개 시·도 본부의 화재조사관이 각종 화재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화재조사 기법과 재연실험 등을 바탕으로 연구한 논문을 발표한다.
 

인천시 대표로 출전한 부평소방서 화재조사관 이준규 소방장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화재원인인 전기화재와 관련하여 구리전선의 대체재로 사용하고 있는 CCA(Copper Cald Aluminum)전선의 용단 특성과 감시기법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감식·감정기법을 발표했다.
 

발표는 연구의 목적과 방법,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 등 4개 부문의 서면심사와 발표력, 연구노력도 등 3개 부문의 발표심사를 종합 산정하고 내·외부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이 소방장이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준규 화재조사관은 “이번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통해 화재 분석 및 감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체계적이고 신뢰받는 화재조사 분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병권 소방서장은 “그동안 각종 화재현장에서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화재조사 연구역량을 강화를 강화하고 화재조사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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