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천시 군·구 청소행정평가 2년 연속 1위

입력 2018년04월27일 14시4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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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는 인천광역시에서 추진하는  '폐기물 감량 및 직매립 제로화 추진계획' 중 “생활쓰레기 반입량 목표관리제” 사업에 당당히 2년에 걸쳐 2,453톤의 다이어트에 성공, 자치구에선 2년 동안 유일하게 두 자리 수(15.2%)의 감량성과를 올려 군·구 청소행정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반입량 목표관리제’는 자치구별 감량목표를 부여하고 목표 달성시 수도권매립지 반입수수료의 10% 및 초과 감량분의 100% 수준의 폐기물처리비를 지원(감면)해주고, 이와 별개로 목표달성에 따른 인센티브 및 사업비를 지원하며 목표미달성시 페널티로 수도권매립지 반입수수료를 증액하여 납부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위 정책에 따라 중구는 행정복지센터별 쓰레기 줄이기 목표관리제 도입과 함께 각종 무단투기된 쓰레기 선별강화, 사업장 종량제봉투 사용 확대, 주택가 주변 재활용 클린하우스 설치 확대, 쓰레기 분리배출 및 줄이기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중구는 주·야간 무단투기 집중지역 단속활동 강화와 무단투기 상습지역 꽃박스 설치 등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여 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무단으로 버려는 쓰레기투기행위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중구에서 배출되던 쓰레기가 2014년 당시 하루 44.2톤이었던 것이 지난해말 15.2% 줄인 37.5톤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단속활동 강화에 따라 종량제 봉투판매 수수료가 증가하였고, 무단투기 과태료 수입이 2년에 걸쳐 13억6천9백여만원 증가하는 등 부가적인 세입증대 효과도 톡톡히 얻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중구는 인천시 내 자치구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두 자리 수 쓰레기 감량(15.2%)을 달성하여 인천광역시로부터 인센티브 1억8천7백여만원과 사업비 3억4천만원을 지원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중구는 올해도 ‘생활쓰레기 반입량 목표관리제’ 이행은 물론 올해부터 도입한 자원순환기본법(자치구에서 발생하는 매립 및 소각량에 폐기물처분 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고자 시의 감량 목표치 대비 50%가 증액된 3%(410톤)의 쓰레기 감량을 목표로 7개의 단위사업을 중점으로 공격적인 적극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와 주민들의 노력이 중구가 인천시 군·구 청소행정평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데 원동력이 되었다”며, “향후 폐기물처분부담금 부담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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