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섬에서 블루베리 첫 수확

입력 2013년07월24일 23시0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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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해양성 기후조건으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섬 포도생산으로 유명한 영흥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블루베리를 생산, 농가소득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흥도 내리 이광원씨와 선재리 한광석씨 농가는 4년전부터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해 7월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중순까지 수확이 이루어지며 연간 3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흥도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한국유기농인증원으로부터 무농약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1kg당 3만5천원 ~ 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시각 기능개선, 눈의 피로개선, 당뇨병성 망막증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 특화작목 개발에 힘쓰고 있는 옹진군은 지난해 블루베리 재배 2농가에 비가림 시설을 지원하고 앞으로 관수시설 설치 지원 등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블루베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작물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전문기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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