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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학승 기자] 성폭력 피해자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과 내 사랑하는 가족이 될수 있다. 
그렇다 누구든 성범죄로 부터 자유롭지 않다.
따라서 모든 국민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아이 어른을 막론하는 모든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 져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아직까지 성에 대해 금기시하는 풍토가 조성되어 있다.
그러기에 현재 부모들의 세대인 기성세대의 대다수는 올바른 성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유년기를 보낸 탓에 자녀들에 대한 성문제를 교육하고 이야기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일부 성인들은 어떠한 가 성에대한 그릇된 생각으로 인해 여성을 인격이 아닌 성적 도구로 인식하는 남성의 우월감과 돈이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황금만능주의는 미래사회를 암울하게 한다.

올바른 성에  대한 교육 없이 가해자의 형량을 늘리는 등의 처벌 규정을 높이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 대책이 될 수는 없다.
교육을 통해 피해자는 성범죄에 대한 예방법을 미리 준비하고, 가해자들은 성폭력을 안 하게 만드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인 처방이 될 것이다.
4대 사회악중 하나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노력은 이제 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모두가 경주해야 할 것이다.
   
성인 대상으로 성범죄의 원인을 여성에 대한 남성의 지배와 통제를 정당화하고 여성을 약자로 간주하는 성차별주의 문제점으로 들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양성평등에 대해 의식 확립을 통해 바로잡고,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 대상으로는 단순한 생물학적 성교육을 넘어 자신의 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인성교육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이금 이순간에도 우리의 자녀들은 인터넷 또는 또래로부터 성과 관련된 이야기, 이미지, 영상 등을 접하고 있다.
올바른 교육 없어 내 자녀들이 접하게 될 성에 대한 인식은 왜곡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내 자녀는 성폭력으로부터 나약한 존재가 되어버릴 것이다.
성범죄 근절의 초석은 교육이다.
교육만큼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을 성폭력으로 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힘을 모아주길 간절이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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