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 복지사각지대 홀몸 노인 집, 폐지 및 쓰레기 1톤 정비

입력 2018년05월15일 15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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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집 안팎으로 폐지 및 쓰레기를 방치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홀몸 노인을 위한 긴급 청소 서비스를 지원했다.

장모 노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 중 발견한 세대로 재개발 지역에 혼자 거주하며 폐지와 쓰레기 더미 등 화재 위험과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날 참석한 협의체 위원 10명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은 집 안팎에 쌓여있는 1톤 분량의 폐지와 쓰레기를 정비했다.

또한, 위원들은 청소 중 발생한 재활용품을 고물상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할머니께 전달했다.

장모 노인은 “이제 집안에 쌓인 것들이 없어서 편하게 걸어 다닐 수도 있고, 모아 놓은 폐지까지 팔아주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김정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홀몸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준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이 깨끗한 집에서 생활하시게 되어 기쁘다”며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대상자 발굴부터 지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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