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대화초에서 ‘사람책 프로젝트’ 개최

입력 2018년05월21일 14시53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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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 대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유튜버, 건축가, 현대무용가 등 10개 직업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남구는 지난 18일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 전문 직업인을 직접 만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사람책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사람책은 책 대신 사람이 책이 돼 다양한 삶의 경험을 대화로 나누면서 경험을 배우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업탐색 프로젝트-우리는 사람책을 읽습니다’에는 대화초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색다른 직업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유튜버, 건축가, 연극배우, 현대무용가, 축구감독, 웹드라마 PD 등 10여명의 직업인들이 참여했다.
 

특히 유튜버는 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직업인으로 선정, 새로운 직업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사람책으로 참여한 이성규 인천유나이티드 U-12팀 감독은 “축구선수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실제 겪어야 할 많은 문제를 미리 아는 것도 중요하다”며 “교실뿐만 아니라 직업 현장에서 만나는 직업탐색이 병행되면 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안5동 마을공동체 ‘파랑새’가 주최하고 남구학산마을협력센터가 후원해 진행됐다.
 

마을공동체 파랑새는 주민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직업탐색, 꿈찾기 프로젝트를 지원, 전통문화교실, 독서토론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한 정혜진 파랑새 대표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직업인들의 폭이 넓어져서 많이 놀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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