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입력 2013년07월26일 14시41분 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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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보고서

삼성전자가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애플을 두 배 이상 차이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종합뉴스] 26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보고서에 따르면 판매량 기준 삼성전자의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분기 7천6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6천940만대를 팔며 1분기 세웠던 분기당 최고 판매량 기록도 갈아치웠다.

애플은 2위에 올랐지만, 점유율은 1분기 17.9%에서 13.6%로 낮아져 삼성전자의 절반에도 한참 못미쳤다.
판매량은 3천120만대로 직전분기 3천740만대에서 620만대 줄었다.

 보고서는 "삼성이 2분기 애플보다 두배 이상 많은 스마트폰을 전 세계에서 판매했다"며 "전략폰인 갤럭시S4에 대한 중국 등 전 세계의 인기가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애플은 현재의 아이폰이 시장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반응을 얻고 있어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저사양 3인치 모델들과 고사양 5인치 모델들 사이에서 협공작전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업체 ZTE와 화웨이는 각각 5.0%(1천150만대 판매), 4.8%(1천110만대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점유율 순위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피처폰(일반 휴대전화)를 합한 2분기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에서도 27.7%의 점유율(1억700만대 판매)로 전분기에 이어 1위 자리를 이어나갔다.

노키아는 15.8%(6천110만대)로 2위를 기록했고 애플(8.1%·3천120만대), LG전자(4.6%·1천780만대), ZTE(4.6%·1천760만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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