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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 보건소는 2018년 2월부터 2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 건강 관리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강관리사업은 취약계층 성장기 아동·청소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구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금년엔 454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보건소에서는 1차로 각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치과위생사의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구강 검진, 불소 바니쉬 도포 등을 시행하고, 2차로 처치가 필요한 아이들은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 처치를 받는다.
 

또한 보건소 치료가 곤란한 아이들은 부평구 치과의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치과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생활의 변화로 어린이들의 충치가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저소득층 자녀의 구강관리가 소홀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11월 30일까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