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 합작 공사장 물탱크 터져 2명 사망

입력 2013년07월26일 20시2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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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26일 오후 5시 30분경 울산시 남구 삼성정밀화학 내 폴리실리콘 공장 신축 현장에서 물탱크가 터져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는 공장 설비 중 하나인 물탱크의 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높은 수압으로 물을 넣어 실험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탱크가 터지면서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물탱크는 소방용과 작업용 등 공장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용량 1300t 규모로 테스트를 위해 3일 전부터 1000t의 물을 주입했으며, 이날 수압과 용량을 이기지 못하고 터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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