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과 HACCP 기술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년06월01일 13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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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는 지난 29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과 HACCP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HACCP 인증기관이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이다.

HACCP은 원료에서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중점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시스템이다. 서구는 현재 식품제조가공업체 220개소 중 32% 수준인 71개소만이 HACCP 인증업체이다. 이는 어묵, 김치, 순대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무 적용대상과 일부 대형 업소만이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 제도 활성화를 위한 의무 적용대상 확대 계획에 발맞추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HACCP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HACCP에 대한 지식 부족과 고비용의 컨설팅 및 시설비용 등으로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 서구는 제조업체의 부담을 덜어 HACCP 도입을 촉진하고, 최종적으로 구민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집합교육, 1대1 맞춤형 기술 상담과 현장지도까지 하게 됐다.

김봉수 위생과장은 이날 MOU를 통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협력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HACCP 도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인천 최초의 HACCP 기술지원 업무 협약으로써 지역경제 부흥과 제조업체의 내실 있는 발전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현 경인지원장은 “서구 식품제조가공업체가 HACCP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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