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18년 제1회 해수욕장협의회 개최

입력 2018년06월04일 14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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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1일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위원장인 김홍섭 중구청장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중부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 인천기상대 등 유관기관과 위촉직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관내 해수욕장의 지정, 해수욕장 개장기간 및 운영시간 결정, 시설대여업 종류, 사용료 및 구역 결정 등에 대하여 심의했다.
 

구는 을왕, 왕산, 하나개, 선녀바위 해변의 해수욕장 지정을 위해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현황조사를 실시하였고, '인천광역시 중구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2018년 4월 13일 제정했다.
 

그 중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 및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한 3개소(을왕, 왕산, 하나개)에 대해 해수욕장 지정을 의결하고 2018년 6월 중 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해수욕장협의회를 통해 해수욕장 별로 기준 없이 징수하던 파라솔 등 시설의 대여료와 설치구역을 정함으로써 관광객들과 일어날 수 있는 마찰을 피하고, 개장기간 및 운영시간을 고시․공고하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해수욕장 지정을 통해 기반시설 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중구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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