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국립해양조사원과 해양정보 공유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년06월19일 15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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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19일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과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에 위치한 국립해양조사원에서 ‘해양정보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확하고 유익한 해양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해양활동을 보장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정보를 생산해 제공하고, 인천항만공사는 제공받은 해양정보를 인천항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역할을 각각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해양정보는 ▴항계안전 해양정보 제공시스템 ▴해양예보방송 ▴On바다 등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생산하는 정보이다.
 

‘항계안전 해양정보 제공시스템’은 국내 주요 항만별 조위, 해수유동, 수온, 파고, 풍향․풍속, 해무정보 등의 해양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양예보방송 및 On바다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 해양 전문방송으로 국민들의 해양관광․레저 등 안전한 해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항계 안전 해양정보 제공시스템’에서 인천항의 해무 예측정보는 올해 하반기부터, ‘해양예고방송 및 On바다’는 인천항-중국간 국제카페리 국제항로 해양정보 제공을 위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해양예고방송을 하는 것으로 협의중에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항을 통해 입출항하는 선박과 국제여객에 대한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립해양조사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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