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붉은불개미” 민관 전문가 합동조사 실시

입력 2018년06월19일 23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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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농림축산검역본부는 평택항 야적장에서의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발견과 관련하여 19일 환경부, 농진청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지금까지의 잠정적인 합동조사 내용은. 발견지점 인근 조사 과정에서 최초 발견지로부터 시멘트 균열 부위를 따라 20m 간격을 두고 추가 2개 지점에서 발견되었으며, 전체적으로 3개 지점에서 애벌레를 포함하여 일개미 700여 마리가 발견됐다.


유입시기는 최초 발견지점 조사결과를 볼 때 결혼비행한 여왕개미가 컨테이너에 부착되어 지난해 가을경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 발견지 조사결과 군체에 번식 가능한 공주개미, 수개미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직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인근 추가 발견지 군체 조사결과를 보아야 보다 정확하게 판단 가능하다.


정부는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각 부처의 역할을 확인하고 향후 관계부처 및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방제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검역본부)는 발견지점 정밀조사 및 주변에 예찰트랩 추가 설치했다.(현재 60개 → 260개)


검역본부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여 붉은불개미의 번식,활동 여건이 좋아지고 있으므로 국민들이 붉은불개미와 같은 외래병해충 발견 즉시 신고(☏054-912-0616)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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