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범 검거 일등공신, 모범 사회복무요원

입력 2018년06월20일 22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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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병무청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남구청 소속 구립도서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인  이모씨는  지난16일 도서관 이용자로 부터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민원 제보를 받고, 현장에 즉시 출동하여 몰카범을 붙잡는데 기여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당시, 사회복무요원 이모씨는 몰카범이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이용하여 도서관 PC를 이용 짧은 치마의 여성 등을 몰래 촬영한 음란물 사진 등을 다량 유포하려고 한 장면을 포착하고, 이를 초동 대처해서 곧바로 사무실로 함께 데리고 들어가 112에 신고를 한 후, 몸싸움까지 하면서 끝까지 붙잡아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를 하였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씨 덕분에 남성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이 씨의 투철한 시민의식을 높이 평가했다.
 

사회복무요원 이모 씨는 현재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책을 대여하는 업무와 빌려간 도서 등을 담당공무원과 함께 수거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평상 시 근무지에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다른 동료 사회복무요원들 중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다.
 

한편, 몰카범의 이동식저장장치(USB)에서는 지하철 및 지하도 계단, 노상 등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을 대상으로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보관한 사진 등이 상당수가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천병무지청장은 위험을 무릎쓰고 몰카범 검거를 도운 이모 사회복무요원에게 하반기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장을 수여함은 물론,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모범적 사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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