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연수구, 1인 방송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

입력 2018년06월26일 13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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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통해 교육생 25명 선발…MCN 분야 실무교육 등 추진

[연합시민의소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유망 일자리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방송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인천TP는 공모 및 전문가 심사과정을 통해 25명의 교육생을 선발, 오는 8월 23일까지 9주에 걸쳐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Multi Channel Network) 분야 실무교육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인천TP는 연수구와 컨소시엄을 구성, 공모를 통해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 및 MCN 육성사업’ 추진 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
 

교육과정은 ‘나만의 채널 개설’, ‘콘텐츠 기획·제작 및 확산을 위한 SNS 마케팅’ 등 1인 방송 제작자 양성을 위한 이론 및 다양한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인 영상 제작자의 콘텐츠 유통·광고 및 유치·저작권 관리 등을 관리하는 회사인 MCN 실무 과정은 교육생의 취업 및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운용된다.
 

인천TP는 교육을 마친 수료생을 대상으로 유명 미디어·취업포털 연계 성공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 개인별 일대일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세대 미디어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MCN 산업은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1인 방송 제작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가운데 절반이상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며 “올해에도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이 1인 방송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8월 1인 방송 센터인 ‘인천MCN종합센터’를 시험생산동에 구축·운영하는 등 MCN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영상제작이 가능한 첨단 스튜디오가 설치돼 있는 이 센터는 1인 방송 사업자 육성 및 영상물 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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