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인천항 대형선박 화재 예방 관련 관서장 현장 예찰

입력 2018년06월27일 11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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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지난26일 인천항 4부두에 정박된 3만 5천톤급의 하모니운강 선박을 대상으로 대형 선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관서장 현장 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1일 인천항 1부두 정박된 오토배너호 선박화재와 관련하여 선박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유사사고발생시 효과적이고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현장 예찰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예찰 대상인 ‘하모니운강’은 3만 5천톤급, 전장 196M, 승선수용인원 1,080명, 화물 376TEU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선박으로, 화물을 싣는것은 물론 여객선으로도 활용되어 다수의 인명 및 막대한 재산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현장예찰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현장예찰은 관서장을 포함하여 각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 주요간부와 화재진압대원 및 구조대원 등 30여명과 함께 선박을 돌며 화재취약요인을 분석하고, 내부 객실의 구조파악, 화물 선적과정 파악, 소방시설 점검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이와 함께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방화관리를 지도하고,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석 중부소방서장은 “지난 오토배너호와 같은 대형 선박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항만시설에 소방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항만시설 구석구석의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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