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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 Wee센터는 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동부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사회성 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 ‘친구야 같이 놀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회성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번 상담은 아동의 긍정적인 또래관계 향상과 대인관계 기술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사회화를 방해하는 문제행동의 감소를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자신의 정서 알아차림 연습, 감정카드와 I-message(나-전달법)를 활용해 정서표현하기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참여하는 학생들의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4일부터 18일까지 4회기에 걸쳐 부모의 정서 알아차림 연습, 칭찬과 공감하기 등의 정서적 양육 방법으로 진행된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이루어지는 사회성 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대인관계 기술 향상으로 학교적응을 돕고 학부모에게는 양육 기술 향상으로 아동의 자존감 및 친사회성 향상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김시운 중등교육과장은 “사회성 기술 향상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는 청소년기에 매우 중요하며, 학부모교육까지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긍정적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