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2,000만원 상당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농협직원에게 감사장 전달

입력 2018년07월06일 18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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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제천경찰서(서장 신효섭)는 6일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오전 화산동 소재 농협은행 00지점 은행원 A씨는 피해자 B씨(70대, 남)가 상기된 얼굴로 전화통화를 하며 예금통장에서 전액을 인출하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A씨는 곧바로 112로 신고 후 B씨에게 전화기를 건네받아 약 2,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B씨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통장에 있는 돈을 찾은 후 은행 앞에서 전화하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며, A씨와 경찰관에게 “전 재산을 지켜줘서 고맙다”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같은 날 하소동 소재 농협은행 00지점에서도 은행원 C씨가 ‘신용카드가 무단 발급되어 예금을 인출하여 가방에 보관하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정기예금과 입출금통장 전액을 해지하려는 D씨를 끈질기게 설득한 후 경찰에 신고하여 약 2,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제천경찰은 각각 2,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A씨와 C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신효섭 서장은 “금융기관에서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관심 가져주시고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는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셔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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