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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 치매안심센터는 20일 용유중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협약식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 중구에서 치매극복선도학교 13호로 지정된 용유중학교는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로써 봉사하기로 선서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예방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한다.

이들의 주 활동은 치매극복캠페인 참여하기,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게 된다.
 

인천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청소년들이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파트너와 치매극복선도단체 양성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인천시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