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교육지원청, 부모와 함께하는 여름학습캠프 운영

입력 2018년07월23일 10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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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시간 활용 게획 발표
[연합시민의소리]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경자)은 지난 21일, 서부인성체험교육관에서 서부 관내 4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호락호락(好樂好樂) 여름방학 학습캠프’를 열었다.


초등학교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방학 중 학습 지원을 위한 학생과 학부모의 공동 창의학습 프로그램과 학생 및 학부모의 개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오전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난 할 수 있어요!' 라는 부제가 적힌 이름표를 목에 걸고, 부모님과 함께 타블릿 PC를 조작하면서 디지털 교과서 탐색 활동을 했다.

 

디지털 교과서의 콘텐츠를 살펴보고, 뷰어 기능을 익히고, 동영상을 보며 화석을 관찰한 후 화석 모형을 만드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자신이 만든 화석 모형을 촬영한 후 디지털 교과서의 노트 기능을 이용하여 화석에 대한 보고서도 작성했다.
 

생생한 화면 속 공룡의 특성에 따라 종류별 공룡을 분류하기도 하고, 공룡 발자국 탐구까지 가상 현실(VR)을 이용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각각 반을 나누어 활동했다. 학생들은 코넬 노트 작성,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예습과 복습의 기억 전략을 찾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학부모들은 학습정서 지원을 위한 자녀와의 의사소통 및 학습 실행력을 높이는 자녀의 코칭 방법을 연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초등학교 3-4학년에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었다는 것은 얼핏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알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학습 캠프를 통해 활용법을 배우니, 가정에서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학습을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도 재미있다는 말을 여러 번 하면서 너무 흥미 있게 잘 따라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디지털 교과서를 잘 활용해서 아이의 학습력을 키워주고 싶어요. 이번 캠프는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 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의 말처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 전략을 학생 스스로 찾아보게 기회를 제공하는 일은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 교사 주도의 강의식 설명이나 전달보다는 학생들의 흥미가 높은 타블릿 PC 조작과 디지털 교과서의 다양한 기능들을 문제 해결에 활용하게 하는 학습 패러다임은 학생 참여형 수업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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