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려건국 1100주년 기념 강화고려문화축전 개최

입력 2018년07월26일 12시23분 임화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팔만대장경 이운, 팔관회, 삼별초 퍼포먼스 등

[연합시민의 소리/임화순 기자]인천시는 고려건국 110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강화고려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화가 고려시대 항몽을 위해 천도한 수도로서 39년간 국가적인 체제를 이루어 도읍지로서 역할을 했기 때문에 고려가 갖는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고려의 역사성을 회복한다는 의미에서 상당한 의의를 가질 것이다.

강화도는 팔만대장경 판각지로서 불심을 통해 국가안녕을 지켜내려는 호국의 의지로 목판활자를 제작하였으며, 상정고금예문 금속활자본 제작과 함께 고려 강도시기에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다.

용흥궁 주차장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팔만대장경 이운행사와 팔관회, 삼별초 출정식 등이 거행될 계획이다.


팔관회는 고려 강도시기 동안 11회 정도 연회되었다고 한다. 이번 강화고려문화축전에서는 고려시대의 활발한 외교관계가 보여주는 해외사절단 공연도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별초 출정식 퍼포먼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고 삼별초 재현을 통해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공유할 것이다.


이외에도 고려문화 부대체험행사로 고려의상체험, 고려청자만들기, 연등만들기, 몽골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고려의 천도 강화에서 고려문화를 마음껏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제적이고 개방적인 고려문화가 글로벌 시대를 지향하는 시민들이 배우는 기회가 되도록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