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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다문화 가족 친정방문 지원 대상자들에서 왕복항공권, 체류비와 기념선물 등을 전달했다. 

이번 다문화 가족 친정 방문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가 친정 방문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후원해, 평소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오랜 기간 친정방문을 하지 못했던 인도네시아 국적 결혼이민자 1가정, 베트남 국적 결혼이민자 2가정을 지원하게 됐다.

선정된 가족들은 7월, 9월 중 출국해 2주 정도 친정에 머무르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인천발전본부 관계자는 “몇 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부모님, 친척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조심히 잘 다녀오시길 바란다. 대상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지원해주는 입장에서 더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좋은 기회에 친정에 다녀올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외갓집에 한 번도 못간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어 더 좋다”며, 후원해준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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