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있으면 치매걸릴 확률 41% 더 높다"

입력 2013년08월02일 15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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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의과대학 크리스틴 야페 교수 과학전문매체 발표

[여성종합뉴스/ 홍성찬]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 데일리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의과대학 크리스틴 야페 교수는 야페 교수가 70~97세 노인 2552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조사한 결과, 빈혈이 있는 노인이 없는 노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41%나 높다고 발표했다.

연구조사 시작 무렵 빈혈이 있던 393명 중에 23%(89명)가 이후 치매 진단을 받았고 빈혈이 없던 2159명 중에서는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이 17%(366명)에 불과했다. 나이, 인종, 성, 교육 수준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해봐도 결과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빈혈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해 야페 교수는 "빈혈은 전반적인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라며 " 빈혈로 뇌에 산소가 공급이 잘 안되면서 기억력과 사고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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