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건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입력 2018년07월28일 13시30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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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여름휴가기간 동안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국내 감염병으로는 병원성대장균감염증(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 이질) , 비브리오감염증(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레지오넬라증(냉각탑,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거나, 작업 또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발생) , 말라리아와 일본뇌염(모기매개감염) 등이 있다.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매개감염병과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호흡기감염병 등이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방문 후에는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만약 귀가 후 발열․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아야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휴가철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모기 물리지 않기 등 각 감염병별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반드시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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