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방범용 CCTV 선명한 고화질로 전면 교체

입력 2018년07월30일 12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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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30일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주택가 우범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설치된 50만 화소 이하 저화질 방범 CCTV 카메라를 200만화소 이상 고화질로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6년부터 시작해 3년 동안 약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53대의 저화질 카메라를 차량번호와 사람 인식이 가능한 고 해상도의 카메라로 전면 교체한 것이다.

그동안 저화질 CCTV는 야간에 사물 영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등 사건 발생 시 범죄 수사 자료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고화질 CCTV 교체 후 실시간 모니터링 검거실적이 2016년 21건, 2017년 41건, 2018년 7월 현재 4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수사자료 제공 실적 또한 2016년 1,458건, 2017년 5,577건, 2018년 7월 현재 4,191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서구 관계자는 “CCTV 영상자료의 화질 개선으로 주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했으며, 1000여대의 선명한 CCTV가 24시간 서구를 모니터링하고 있어 긴급 재난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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