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국인 최초 데뷔시즌 10승

입력 2013년08월03일 15시29분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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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후반기 12승2패 거침없는 질주.

[여성종합뉴스/스포츠부] 야구 류현진 한국인 선수가 처음 승리를 거둔 곳에서 시즌 10승을 따냈다(리글리필드는 1996년 4월7일 박찬호가 첫 승을 올린 구장).

이로써 다저스는 올시즌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에 이어 리그 3번째로 10승 듀오를 가지게 됐고 원정 마운드를 밟은 류현진은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패스트볼 구위는 떨어졌고, 하위타순에 배치된 선수들에게 잦은 출루를 허용했다. 다저스는 4명의 불펜투수가 나머지 3.2이닝을 잘 막아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줘, 다저스는 후반기 12승2패의 거침없는 질주. 원정에서는 12연승 가도를 달렸다.

데뷔시즌 10승 올린 다저스 선발(지난 50년간)
돈 서튼(1966)  : 12승12패 2.99 / 225.2이닝 209삼 52볼 [윕] 1.08  
빌 싱어(1967)  : 12승08패 2.64 / 204.1이닝 169삼 61볼 [윕] 1.20
서클리프(1979)  : 17승10패 3.46 / 242.0이닝 117삼 97볼 [윕] 1.30
발렌수엘라(1981) : 13승07패 2.48 / 192.1이닝 180삼 61볼 [윕] 1.05
팀 벨처(1988)  : 12승06패 2.82 / 179.2이닝 152삼 51볼 [윕] 1.08
노모히데오(1995) : 13승06패 2.54 / 191.1이닝 236삼 78볼 [윕] 1.06
발데스(1995)   : 13승11패 3.05 / 197.2이닝 150삼 51볼 [윕] 1.11
이시이(2002)   : 14승10패 4.27 / 154.0이닝 143삼 106볼 [윕] 1.58
류현진(2013)   : 10승03패 3.15 / 134.1이닝 111삼 42볼 [윕]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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