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인체육관 발파 철거

입력 2013년08월03일 21시25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시 2016년까지 주택단지, 근린공원 등 조성

인천 선인체육관 강의동 발파 직전
[여성종합뉴스/사회부]  지난 1973년 완공된  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던  동양 최대  '맘모스 체육관' 인  인천 선인체육관이 발파 철거작업으로 3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곳에는 원래 양 옆으로 솟아오른 두 개 건물 사이에 돔 형태의 체육관이 있었는데요. 그 곳은 이미 철거가 됐습니다.

이날  발파 철거가 이뤄진  13층 높이의 2개 건물은 사이에 돔 형태의 체육관이 있던 건물로  현수막이 붙어 있는 오른쪽 건물이 먼저 무너져 내리고 이어서 왼쪽 건물이 잇따라 무너졌다.

발파와 동시 먼지발생 현장


발파 작업은 190여개 기둥에 430kg의 폭약을 설치해 한꺼번에 터뜨려 건물을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아래서부터 한층씩 차례로 주저앉히는 동시에 옆으로도 순차적으로 무너져 내리도록 설계가 돼서,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순식간에 사라졌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구급차, 소방차, 살수차가 배치됐고 경찰 20여명과 방범 순찰대 1개 중대가 반경 300m은 출입이 전면 통제했다. 

발파와 동시에  먼지 발생을  막기위해 옥상 물탱크에서 물을 쏟아 부어서 분진 발생도 최소화 하도록 했다. 

인천시는 이 곳에  2016년까지 주택단지, 근린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