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사 생활지도 연수 성료

입력 2018년08월16일 15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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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로져스심리상담센터(소장 남정아) 위탁으로 인천하버파크 호텔에서 '2018 학생중심 생활지도 초중고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7월 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중학교, 초등학교 교사 3개 기수 129명이 참석한 연수는 16일을 마지막으로 9일간의 연수가 종료됐다.
 

이번 연수는 학생과 교사가 사람 대 사람으로 건강한 인격적 만남을 갖도록 하여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교사들은 회복, 변화, 성장을 목표로 자신에 대한 성찰과 치유, 감성역량 강화를 통한 내면 발견, 인격적 성장을 지향하는 인간중심 생활지도, 학생을 바라보는 관점 변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차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개학 후, 자신의 학교에서 학생들과 새롭게 관계 맺는 도전을 하게 된다.
 

10월 중에 2차 피드백 연수에 참여하여, 새롭게 적용해 본 생활지도 방식에 대한 실패와 성공의 경험들을 나누고, 사람중심의 생활지도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관해 고민을 더하게 될 것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힘들게 하는 학생과 학부모 혹은 동료 교사들이 실은 자신들이 아프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데에 공감하며,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는 모습이었다. 
  
연수를 기획한 임성재 장학사(학교생활교육과 생활교육담당)는 “3차 기수로 진행된 초등학교 교사 연수에 연수생으로 참석하였다. 개념 정립을 위한 차명호 교수의 특강, 비밀의 문 열기, 모포 덮어주기, 먼저 다가가기, 따뜻한 동행 등 로져스심리상담센터의 노하우가 축적된 연수 기법들 덕분에 나 자신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연수의 연장 선상에서 ‘인천 회복적 생활지도 지원단’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과 회복적 생활교육, 학급긍정 훈육법, 교사역할훈련 등의 기본 과정을 이수한 교사들 중에서 지원단을 선발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중심 생활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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