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40주년 기념. 한국 드라마'허준' 오는 18일부터 인도 국영방송 방영

입력 2013년08월04일 08시34분 문화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매주, 한국 첨단상품, 새마을 운동, 한식, 한류체험 등 방영

[여성종합뉴스] 인도 주재 한국문화원(원장 김금평)은 지난달 인도 국영방송 '두르다르샨'(Doordarshan) 산하 문화교양 무료 전국채널인 'DD 바라티'(DD Bharathi) TV와 한국 드라마 방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의 교육방송에 해당하는 바라티 TV는 각서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제공하는 한국 소개 프로그램과 드라마 '허준' 등을 방송하게 된다.

매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될 한국 소개 프로그램의 경우 해외에서 인정받은 한국 첨단상품, 새마을 운동, 한식, 한류체험 등을 내보낸다.

한국 소개 프로그램 1회는 오는 18일 방송,이준규 인도주재 한국대사가 인도 국민에게 인사말을 건넬 예정이다.

드라마 '허준'은 오는 11월부터 주중 5회 바영할 계획이며 문화원이 허준을 방송대상으로 삼은 것은 올해가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동의보감' 탄생 400주년으로 건강, 교양, 교육적 내용을 주로 방송하는 바라티 TV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에선 2006년 드라마 '해신'과 '대장금'이 두르다르샨을 통해 주 1회 30분씩 2년여에 걸쳐 방송됐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이 스토리를 제대로 따라갈 수 없었다.

김 원장은 "올해 한국과 인도간 수교 40주년을 맞아 벌인 다양한 사업 중 하나로서 현지 방송과 각서를 체결했다"면서 "이로써 인도에서 한류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