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목재가공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입력 2018년08월20일 12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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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는 30일까지 미세먼지가 배출되는 목재가공업 사업장을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아서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코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침투해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서구는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연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다량으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굴뚝 자동측정시스템을 통해 연중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한편, 연 2회 이상 정기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의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설치 여부, 야외 또는 부스 밖에서 도장 작업 여부 등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을 억제하고, 사업자 스스로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해 즉시 시정한다는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구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과 관련한 주민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장 관리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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