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폐 소화기 수거의 날’ 운영

입력 2018년08월21일 22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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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북부소방서(조태길 서장)는 ‘폐 소화기 수거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본서 주차장에서 지역주민의 안전한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을 위해 노후된 소화기를 무료로 수거하여 폐기처분 했다고 밝혔다.
 

폐 소화기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었지만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폐기물 관리조례에서 대형폐기물로 지정되고 있지 않아 배출이 어렵고 일반 시민들은 처리가 어려운 관계로 사전 예약된 대상처와 소방서 보관중인 소화기 800여개를 전문 폐기업체를 통해 폐기했다.
 

이남수 예방안전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기존 가압식 소화기는 축압식 소화기로 교체하길 바라며, 소수의 폐 소화기는 방치하지 마시고 가까운 소방서 및 안전센터로 가져다주시면 폐기할 수 있도록 수거해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는 반드시 교체하거나 성능검사 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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