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전무시 관행 뿌리 뽑을 ‘안전보안관’ 출범

입력 2018년08월29일 14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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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9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보안관 260여명과 함께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인천광역시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무시 관행 신고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안전보안관 발대식은 인천광역시장의 안전보안관증 수여, 안전보안관 대표자 선서, 안전무시 관행 근절 구호제창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시 안전보안관은 군·구별로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지닌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통반장 등 37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38명이 지난 5월 안전보안관 교육을 수료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 안전보안관증(교육수료증서)을 받은 안전보안관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7대 안전무시 관행’을 중점으로 본격적인 신고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시, 군·구 공무원과 함께 안전점검 및 캠페인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안전무시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들을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고,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여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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