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성단체 '현직 경찰의 성매수 수사 촉구' 시위

입력 2018년08월29일 21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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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특정신체 부위를 찍어 인터넷에 올린 현직 경찰관에 대해....

[연합시민의소리]  인천지역 여성단체가 자신의 특정신체 부위를 찍어 인터넷에 올린 현직 경찰관에 대해 경찰의 성매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 여성단체 회원 30여명은 29일 오후 인천경찰청 정문에서 '경찰관 수사 촉구 및 규탄집회'를 갖고 "A 순경이 성매수 후기로 의심되는 글과 함께 해당사진을 올렸다"며 "성매수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 A 순경을 즉각 파면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매수는 명백한 범죄이고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라며 "하지만 언론보도에는 음란물 게시에 대한 위법행위만을 적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 사건을 단순히 음란물 사진게시로 무마하려는 것은 편파조치로 보인다"며 "편파수사하는 경찰, 성매수하는 경찰은 필요없다"며 강력규탄했다.

 

인천청 소속 A 순경은 지난 6월 자신의 블로그에 마사지 이용 후기와 본인의 신체 부위를 찍어 전체 공개로 올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인천청은 지난 15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A 순경이 자신의 신체를 찍어 블로그에 올린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 성매매를 했는지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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