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울거주 남성 메르스 확진에 비상 대응체계 가동

입력 2018년09월08일 21시2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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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8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쿠웨이트 출장 후 9월 7일 입국 서울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이 메르스로 확진됨에 따라 이에 즉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메르스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시 및 군구에 24시간 비상 방역대책반을 설치, 가동(시 7명, 군,구 7~8명)하는 한편 각 의료 기관에 선별진료소 및 국가 지정입원 치료병상 가동을 요청한 상태이며, 위기경보 상황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대책본부로 격상하여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인천시 밀접접촉자는 1명으로 해당 보건소에서 자택격리조치 중이며 증상은 없는 상황이나, 증상이 있을 시 즉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감염되지 않도록 사람이 붐비는 장소 방문 자제 및 마스크 착용, 손으로 눈코입 접촉 삼가는 등 개인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라며, 중동지역을 다녀온 후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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