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계양부평지역사 바로알기 교원 직무연수 운영

입력 2018년09월11일 14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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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경자)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계양부평지역사 바로 알기'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18시간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계양교육혁신지구 교사연구회, 교육청, 연수원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마을과의 협력을 위해 교사들이 먼저 지역을 알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학생들의 삶의 터전인 마을과 협력하여 질 높은 경험을 학교교육과정으로 제공하고자 연수에 참여한 40명의 교사들은 마을교육공동체, 계양부평지역사 강의를 듣고, 8일(토)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황어장터-부평향교-도후부청사-부평역사박물관-삼릉마을-조병창까지 답사를 진행하였다.
 

강의를 맡은 계산여중 이제은 교사는 지역사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우리 나라 역사 속에서 부평계양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기 쉬운 해설과 함께 수업과의 연계 사례도 제시하여 연수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교사들의 제안을 토대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지난 5일에는 홍섭근 장학사(경기도교육청)를 초빙하여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전반적 동향 및 방향성에 대한 견문을 넓혔으며 15일(토)에는 계양산성 탐방, 숲해설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생태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 이미정(인천명현초등학교)은 “마을과의 협력 및 연계를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알아야 하는데 그동안 이런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

학교가 속해 있는 우리 지역을 역사 속에서 의미 있게 알 수 있는 연수였고,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많이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상미 교육지원국장은 “교육혁신지구의 성패는 교육공동체가 몸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좌우한다. 연수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한 배움은 물론 지역의 교육공동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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