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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시 북부소방서(서장 조태길)은 13일 서일초등학교를 방문하여 5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화재)에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즉각적인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 후, 각본 없이 돌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화재 발생을 알리고 학생 및 교직원은 비상벨 소리에 대피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운동장 밖으로 대피했다.
 

서일초 임영란 교감은 "대피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일초등학교 5학년 3반은 지난 6일 열린 ‘제18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광주예선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19일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훈련을 진행한 소방서 담당자는 “학교에서부터 반복적인 훈련으로 재난대응을 몸으로 익힌다면 재난 및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