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 부평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 100세트 기증

입력 2018년09월13일 20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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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13일 오후 서장실에서 렛츠런CCC 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로부터 소화기와 주택화재 경보기 100세트를 전달받는 기증식을 열었다.
 

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 날 소방서에 화재 안전약자를 위해 써달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한 것이다. 
 

이 날 기증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와 천장에 붙여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를 감지하면 경보음을 울리는 ‘주택화재 경보기’로 지난 해 2월 5일부터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 됐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는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화재 시 빠른 대피가 가장 중요하므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안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한곤 센터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안전에 취약한 계층에 지역 곳곳 전달돼 가정에서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한 뜻 모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병권 소방서장은 “지역사회의 화재안전을 위해 선뜻 기증해준 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취약지역에 보급해 안전한 부평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증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부평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우 등 안전약자 세대에 방문해 설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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