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국민욕동생 김슬기 하차

입력 2013년08월07일 21시01분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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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는 영화 '수상한 그녀' 촬영중

[여성종합뉴스/문화부]  '국민 욕동생' 김슬기는 지난 2011년 12월 'SNL코리아'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의도 텔레토비' 등 많은 코너를 통해 100여 가지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찰진 욕을 구사해 '국민 욕동생'이라는 구수한 별명까지 얻게 됐다.

이처럼 'SNL코리아'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이제는 'SNL코리아'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김슬기가 오는 8월 17일 생방송을 끝으로 하차를 결정했다.

김슬기는 하차에 대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라서 더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많다. 배우로서 한단계 성숙하고 더 폭넓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는 배우로서 성공해서 호스트로 출연하고 싶다. 'SNL코리아'를 떠나도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김슬기는 영화 '수상한 그녀'와 '국제 시장'에 캐스팅 돼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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