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8년 경영안정자금 사후관리 조사결과 발표

입력 2018년10월04일 12시0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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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 소리]인천시는「2018년 경영안정자금 사후관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총 872개사에 대하여 확인한 결과 고용인원 총 599명, 매출액 총 4,57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전년도 지원받은 제조기업에 대하여 매출액과 고용인원 증감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사후관리를 실시하는데, 조사결과 두 지표에서 모두 지원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기업 평균 고용인원은 0.8명(2.7%) 증가, 매출액은 638백만원(8.3%) 증가한 것으로 주목할 만한 점은 고용인원으로 고용노동부의 ‘인천광역시 전체 제조업 고용추이’와 이번 조사결과를 비교해 보면 전체 제조업이 2016년 3,624,178명에서 2017년 3,625,665명으로 0.04% 증가에 그친데 반해 지난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은 2.7% 증가해 60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고용지표에서 제자리 걸음인 인천 제조업 중 경영안정자금 지원기업이 고용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창업자금(창업 7년 이내 제조(기술)기업 대상) 일반자금(업종별 지원요건 충족 시) 목적자금(일반자금 지원요건에 추가요건 충족 시)으로 구분되는데 매출액 지표부분에서 ‘목적자금(8.2%) < 일반자금(8.5%) < 창업자금(12.5%)’ 순으로 매출액이 증가하였으며, 매출액 증가율 200%가 넘는 상위 15개사 중 창업자금 수혜기업은 7개사로 창업자금의 지원실적이 괄목할 만하다. 

앞으로도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구비서류, 업종제한, 매출액 제한 등을 완화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고용 없는 저성장 기조에서도 창업기업의 성장을 유도하여 고용 및 소득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영안정자금 대출상황을 분석해 보면 아래와 같이 2017년 한국은행 가중평균대출금리 3.71% 대비 자금별로 0.5~1.19%p의 이자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천광역시 경영안정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은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상담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센터(260-062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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