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특별구조 교육 실시

입력 2018년10월11일 15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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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11일 3층 강당에서 특수구조단 등 각 소방서 구조대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소방본부 주관으로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특별구조교육이 열렸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자동차는 39만 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에서 1.7%로 늘어났으며 이 중 전기자동차는 36,835대가 등록됐다.
 

이러한 환경에 발맞춰 화재나 교통사고 등으로 현장활동 시 내연기관 차량과 다르게 접근해야 할 전기자동차의 안전사고 방지와 인명구조기법을 알아보고자 한진GTC 신동진 대표를 초빙했다. 
 

먼저 전기자동차의 식별 요령과 전류 상식에 대해 소개했다. 신 대표는 동일 모델에서도 EV 엠블럼, 충전구 위치 등의 차별화된 외관 특징과 고전압의 기준, 인체를 통과하는 전류에 의한 반응 등을 설명했다.
 

이어 전기자동차의 구조를 설명했다. 내연기관과 가장 큰 차이점인 대용량 배터리에 대한 차단 등 응급상황별 조치방법, 화재진압 방법 등을 설명하고 고전압 안전장비 등을 시연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대처법을 숙지해야 불안정한 현장에서 탑승자뿐만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구조기술을 공유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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