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8월말 부인 신장 이식수술 예정

입력 2013년08월08일 19시4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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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증 치료하기 위해 신장이식 수술...

[여성종합뉴스] 8일 CJ그룹과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만성신부전증을 치료하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22일 서울대 병원에 입원, 28일이나 29일쯤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이 회장은 만성신부전증을 비롯해 고혈압·고지혈증, 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CMT)' 등의 질병을 앓고 있다.  구속수감 이후 '요독증'이 심해져 신장 이식수술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독증은 신장이 나빠지면 독이 쌓이게 되는데, 이를 요독증이라고 부른다. 증상은 몸이 붓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주 토하게 된다. 심해지면 숨이 차고 의식을 잃게 되며 생명이 위험해진다.

신장기증자는 이 회장의 부인으로 정해졌다. 이 회장과 이 회장 부인의 혈액형은 모두 O형으로 이식이 가능하다.

이 회장의 아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가 부인으로 기증자를 바꾼 이유는 집안에 신부전증을 일으키는 사구체염의 경우 가족력이 있기 쉬워 이 회장의 자식도 향후 신장이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반면 이 회장의 부인은 건강해 기증자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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