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8월 8일 오후 3시 한국장학재단에서 미래 중소기업을 이끌어갈 “희망사다리 장학생”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올해 신규 사업인「중소기업취업전제 희망사다리장학사업」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517명의 장학생 중 전국 104개 대학으로부터 추천된 대표자 100여명에게 장관 명의로 장학증서를 수여함으로써,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대한 비전과 신뢰를 갖고 중소기업을 선택한 ‘희망사다리장학생’들의 용기를 칭찬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소기업 취업 전제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은 대학생에게 학기별 등록금 전액과 취업준비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여 등록금과 취업 걱정을 동시에 덜어주고,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사업('13년 100억)이며, ※ '13년 1학기 희망사다리장학금 선발인원 : 104개교(전문대 59개교, 4년제 45개교) 517명(전문대 366명, 4년제 151명)
이 자리에는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김제락 본부장, 취업을 담당하는 교수, 학생과 고용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 대표, 장학생의 학부모 등이 참석하였다.
교육부 서남수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취업 전제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을 통해 대학의 현장실습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맞춤형 우수 인력이 중소기업에 취업함으로써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미래를 밝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 강조하였다.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도 “우리나라에 일하기 좋은 우수중소기업이 많은 데, 대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교육부에서 등록금과 취업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한 만큼 중소기업에서 여러분의 꿈을 맘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김제락 본부장은 “희망사다리장학사업이 청년들의 꿈과 재능을 중소기업의 가능성과 연계하여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장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기업체수의 99%, 일자리의 88%, 국민의 60%가 중소기업 가족임을 강조하였다.
장학생을 대표하여 소감을 발표한 전북대학교 이훈군(환경공학, 4년)은 “저에게 큰 걱정이었던 등록금과 취업이라는 2가지 부담을 떨쳐냈다”며, “첫 희망사다리 장학생으로서 모범이 되어 더 많은 후배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특별행사로 중소기업의 대표(MAP한터인종합건축 한일호 대표, M&A오토메이션 이승우 대표, 블루앱스주 이동성 대표)와 참여 장학생 대표(대림대 2학년 조지운, 공주대 4학년 정연주, 서울과학기술대 3학년 김성민)가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약정하는 고용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중소기업과 함께 비전을 가지고 도전한다’는 내용의 “긍정적인 삶”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제닉 유현오 대표의 특강과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장학증서를 받은 희망사다리 장학생들은 1,2학기 방학기간중 고용계약한 중소기업에서 40시간 이상의 기초직무훈련(OJT)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게 된다.
한편, 2학기 희망사다리장학금은 8월 22일까지 대학 추천을 통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